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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새 포스터 공개… 다시 돌아오는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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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새 포스터 공개… 다시 돌아오는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0.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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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그날들'이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어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고 함께 이야기를 그려간다. 장유정 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이 합심해 선보인 작품이다.

 

뮤지컬 '그날들' [사진=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작품의 의미를 담으며 발전된 '그날들'의 메인 포스터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다. 작품 속 스토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결호관의 옆모습이 그려진 기존 포스터에서 다양하게 담고 있던 '그날들'의 오브제들을 최소화해 간결하고 명확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블루 계열 색상을 활용해 작품 속 주인공들의 직업인 경호관의 이미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포스터 속 남자의 옆모습은 동료 무영을 잃은 정학, 사랑했던 그녀와 함께 있길 상상했던 무영을 동시에 상징하며 작품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한다.

'그날들'은 공개된 두 가지 포스터를 두고 관객들의 투표를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포스터는 이번 공연의 메인 포스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초연된 뮤지컬 '그날들'은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원곡의 감동이 배가 되는 다양한 편곡, 아크로바틱한 무술을 접목시킨 화려한 군무는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뮤지컬 '그날들'은 올 연말 부산 공연을 시작해 내년 2월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오는 29일 최종 포스터 공개, 캐스팅 발표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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