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1:45 (목)
뮤지컬 '파가니니' KoN(콘)·김경수·박규원·서승원 등 캐스팅
상태바
뮤지컬 '파가니니' KoN(콘)·김경수·박규원·서승원 등 캐스팅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0.30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파가니니'가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교회를 찾아가며 시작된다. 교회는 파가니니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하고, 아킬레는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펼친다.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은 천재 아티스트 파가니니는 콘(KoN)이 연기한다. 콘은 이미 액터 뮤지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물로 '파가니니'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파가니니' [사진= HJ컬쳐 제공]

 

'파가니니'에서 악마에게 현혹된 자를 찾아내 처벌하는 임무를 가진 기사단 루치오 아모스 역은 김경수가 연기하게 됐다. 파가니니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그의 안식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모두 건 아킬레 역에는 박규원과 유승현이 캐스팅됐다.

배우 서승원과 이준혁은 파가니니의 재산은 물론이고 재능까지 빼앗으려 하는 콜랭 보네르 역에 더블 캐스팅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콜랭 보네르의 약혼자이자 오페라 가수 지망생 샬롯 드 베르니에 역으로는 하현지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파가니니의 음악적 재능과 예술적 업적을 조명한다. 동시에 주변이 잣대들로인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에 대해 집중한다. 또한 극중 파가니니를 연기하는 배우의 연주 분량이 50% 이상이고, 무대 위 7인조 밴드가 자리할 것으로 알려져 음악 표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가니니'는 오는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된다. 서울 공연은 2019년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