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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김영권, 아시안컵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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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김영권, 아시안컵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 11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1.19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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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쿠웨이트전 결승골 도움…김영권도 장현수와 무실점 수비

[스포츠Q 임영빈 기자] 차두리(35·FC 서울)와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베스트 11에 올라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추임을 입증햇다.

차두리, 김영권은 19일(한국시간) AFC 아시안컵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 11에서 각각 오른쪽 풀백과 중앙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차두리는 13일 벌어졌던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김창수(30·가시와 레이솔)를 대신해 나와 남태희(24·레퀴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또 장현수(24·광저우 푸리)와 함께 중앙수비수로 활약한 김영권 역시 쿠웨이트전 무실점에 기여한 활약을 인정받았다.

▲ 차두리와 김영권이 19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2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사진=AFC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 캡처]

2라운드 베스트 11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출신 선수들이 가장 많았다.

4-2-3-1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한 베스트 11에서 알리 마브코트(25·알 자지라)와 오마르 압둘라흐만(24·알 아인)이 각각 오른쪽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에 뽑혔다. 여기에 골키퍼 마제드 나세르(31·알 와슬)가 포함됐다.

원톱에는 호주의 로비 크루스(27·바이어 레버쿠젠)가 선정됐고 왼쪽 측면 공격수에는 요르단의 함자 알 다르두르(24·알 칼리즈)가 뽑혔다.

중국의 우시(26·장수 세인티)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마드 알 살라위(28·알 나스르)는 나란히 수비형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고 왼쪽 측면 수비수에 일본의 나가토모 유토(29·인터 밀란)가 선정됐다. 또 한명의 중앙수비수에는 이란의 모르테사 풀라리간지(23·나프트 테헤란)가 뽑혔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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