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KBO, 심판 교육 대폭 강화
상태바
KBO, 심판 교육 대폭 강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1.19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판위원회 "다양한 훈련으로 매끄러운 경기 진행하겠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심판 교육을 강화한다.

KBO는 19일부터 닷새간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KBO 교육을 갖고 소속 심판의 공정한 판정과 원활한 경기진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합의판정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등 심판 판정의 중요성과 관심이 대두됨에 따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소속 심판들은 국내 교육을 수료한 후 시범경기 전까지 각 구단이 실시하는 해외 스프링캠프 실전 연습 경기에 참가해 기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기존에 행해졌던 체력 훈련은 물론이고 피칭 머신을 활용한 스트라이크, 볼 판정 훈련과 상황별 포메이션 훈련 등 다양한 기술 훈련이 진행된다.

지난해 심판 개인별 스트라이크존 판정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강화된 경기 스피드업 적용 훈련도 실시해 2월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참가 시 실전에 적용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메이저리그 심판학교에 참가한 인원을 제외한 KBO 소속 심판 37명 전원이 참가한다.

KBO 심판위원회는 “비시즌 기간 동안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바탕으로 공정한 판정과 경기 스피드업을 통한 매끄러운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