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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금 추가확보-세금감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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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금 추가확보-세금감면 추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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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회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한 자금 확보에 ‘파란불’이 켜진 데 이어 세금을 감면해주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은 8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부담해야 하는 국제수영연맹 등 외국 법인의 법인세와 참가 선수 및 감독의 소득세 등 50억여 원을 감면해주는 내용이다.

최근 재정난을 겪고 있는 조직위원회를 도와 내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등에 업을 전망이다. [사진=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갑석 의원은 "국비 추가 지원과 세금 감면이 이뤄지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 선수단의 대회참가와 남북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광주 수영선수권대회가 한반도 평화를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 6일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 질의에서 "내년 국내 유일 국제대회로서 국비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국회에서 합의해준다면 지원할 수 있다"며 정부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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