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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경주 한수원, 챔피언결정 1차전서 김해시청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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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경주 한수원, 챔피언결정 1차전서 김해시청 제압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1.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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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디펜딩 챔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한 발짝 다가갔다.

경주 한수원은 14일 경상남도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원정경기에서 김해시청을 2-1로 제압했다.

전반 14분 조규승의 선취골로 앞서갔다. 한건영이 날린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뜨자 정확한 타이밍에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한수원은 후반 44분 김윤의 2번째 골로 승기를 굳혔다. 김윤은 직접 페널티 아크 부근으로 돌파해 왼발 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의 정규리그 경기 장면. [사진=내셔널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윤태수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귀중한 원정 승리를 지켰다.

따라서 한수원은 오는 17일 오후 3시 경상북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 2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내셔널리그 정상에 등극한다.

한수원과 김해시청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만났다. 당시 경주한수원이 1차전에서 0-1로 졌지만 2차전에서 2-0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창단 처음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두 팀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엎치락뒤치락 선두싸움을 벌였다. 결국 정규리그 1위 한수원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2위 김해시청은 플레이오프에서 천안시청에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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