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연아, 차범근을 이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누구일까.

대한체육회가 15일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후보자 6인을 공개했다.

체육회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자체 심의 절차를 거쳐 고(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엄홍길(산악), 고(故) 이길용(스포츠기자), 고(故) 조오련(수영), 황영조(육상)를 선발했다.

체육회는 2011년부터 매년 스포츠로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긴 체육인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하고 있다. 

고(故) 손기정(육상), 고(故) 김성집(역도), 고(故) 서윤복(육상), 고(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고(故) 김운용(스포츠행정),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차범근(축구)이 역대 헌액자다.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선정위원회 및 심사기자단의 정성평가(70%), 국민지지도 조사(30%)를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국민지지도 조사는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투표창에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는 지지도 조사에 참여한 국민 중 100명을 추첨,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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