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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재명 "경찰 측 '혜경궁 김씨=김혜경' 주장, 수사 아닌 B급 정치" 강도 높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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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재명 "경찰 측 '혜경궁 김씨=김혜경' 주장, 수사 아닌 B급 정치" 강도 높은 반발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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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뉴스룸'이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이라는 경찰 측의 수사 결과를 보도했다. '뉴스룸'의 경찰 기소의견 보도에 대하여 이재명 경기지사는 강한 반발의 목소리를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 시각 뉴스룸'에서는 "일명 '혜경궁 김 씨'로 불리는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이다"는 경찰의 수사 결론을 보도했다. 이어 경찰 측은 오는 19일 김혜경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룸'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 '혜경궁 김씨' 사건 보도 [사진=뉴스룸 제공]

 

'뉴스룸' 김태형 기자는 경찰의 수사 결과에 대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반응을 전했다. 이재명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이 수사가 아닌 B급 정치에 골몰했다"며 "특별수사팀이 꾸려졌을 때 표적은 정해졌고, 정치 플레이와 망신 주기로 쏘지 않은 화살은 이미 과녁에 꽂혔다"고 전했다.

이날 '뉴스룸'이 보도한 혜경궁 김씨 사건은 지난 4월 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혜경궁 김씨'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주를 선관위에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경찰은 7개월 간의 수사 끝에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의 부인 김혜경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해경궁 김씨' 계정의 소유주를 쫓아온 사이트 ‘혜경궁 닷컴’ 운영자는 경찰 측의 수사 결과 보도 이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지사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친형 강제입원’ 등 의혹 역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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