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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나인틴', 포지션별 1위 에디·진지석·최수민 미션 파트 독식에 김빈 "충격적이다"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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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나인틴', 포지션별 1위 에디·진지석·최수민 미션 파트 독식에 김빈 "충격적이다" 불만 토로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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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언더나인틴'이 두번째 탈락자를 결정하기 위해 포지션별 주제곡 대결을 시작했다. 미션곡 대결의 파트 배정이 포지션별 순위에 따라 이루어지면서 1위를 제외한 출연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는 탈락자를 선정하기 위한 첫 번째 미션이 공개됐다. 퍼포먼스, 보컬, 랩 등 각 포지션별 예비돌들은 각기 다른 세 개의 주제곡을 통해 관객들의 심사를 받게 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 화면캡쳐]

 

1등 팀 '전원생존'이라는 포상과 함께 2위 팀 하위 3명, 3위 팀 하위 5명이 탈락하는 첫 번째 포지션별 주제곡 대결은 앞서 결정된 순위에 따라 파트가 배정되 출연자들의 원성을 샀다.

'언더나인틴의 MC 김소현은 "앞선 순위결정전을 통해 각 포지션별 1등을 차지한 예비돌은 주제곡 대결에서 메인파트를 담당하게 된다"며 "순위에 따라 파트가 배정되기 때문에 하위권일 수록 파트가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팀은 여자친구 블락비 버스터즈 등 인기 가수들의 노래를 만든 이기용배 작곡가의  'We are young'을, 보컬 팀은 '나야 나'를 통해 프로듀스101 시즌2의 성공을 일군 라이언 전 작곡가의 'Go Tomorrow'를 주제곡으로 받게 됐다.

퍼포먼스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에디를 시작으로, 진지석, 최수민은 주제곡의 벌스를 대부분 가져갔다. 이에 김빈은 "충격적이다. 뭔가 잘못된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1등에게 많은 파트가 가는 것은 저도 인정한다. 하지만 이건 지나치다"는 의견을 내놨다.

방준혁 또한 "파트만 많이주면 잘 할 자신있다"며 "무대 위에서 반 마디 할 것 같다"고 아쉬룸을 토로했다.

각 포지션에서 가장 많은 파트를 받은 1위 지진석과 최수민은 "최대한 그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파트를 많이 받은 만큼 팀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러한 출연자들의 불만에 '언더나인틴'에서는 일명 '저지먼트 데이(심판의 날)'을 통해 파트를 뺏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음성사서함을 통해 주제곡으로 대결을 펼친 뒤 자신이 원하는 파트를 빼앗을 수 있는 제도다. 탈락자 선정을 위한 첫번째 미션이 공개되면서 '언더나인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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