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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빅맨'으로 빙의...살찌우고 부스스한 몰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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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빅맨'으로 빙의...살찌우고 부스스한 몰골 눈길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3.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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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빅맨'의 강지환이 첫 촬영부터 무한 열정을 뽐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강지환은 절대 권력에 맞서는 뜨거운 사나이 김지혁을 맡았다. 유들유들한 성격 덕분에 주변 사람들 모두와 살갑게 지내지만 이면에는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지닌 인물이다. 특히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이들에겐 무서운 독종으로 변하는 진국이다.

 

캐릭터를 위해 살을 찌우고 부스스한 머리와 편한 옷차림을 한 강지환은 옷에 ‘크게 될 놈’ ‘뭘 해도 될 놈’이라는 문구를 장착해 웃음을 짓게 한다. 촬영에 앞서 강지환은 팬카페를 통해 “연기한 지 10년이 훌쩍 넘고 그동안 많은 작품을 했는데도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첫 신이라 일찍 자려 누웠었는데 서너시간 뒤척거리다 일어나 버렸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촬영현장에서는 '미친 연기력'으로 김지혁 캐릭터에 빙의해 장면마다 숨결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빅맨'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살던 한 남자가 재벌그룹의 장남으로 새 삶을 살게 되지만 이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다치고, 결국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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