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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앤ANNE', 내일(28일) 개막… 다채로운 넘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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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앤ANNE', 내일(28일) 개막… 다채로운 넘버 주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1.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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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창작뮤지컬 '앤ANNE'이 내일(28일) 개막한다.

창작 뮤지컬 '앤ANNE'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연작소설 '앤' 가운데 1권 '녹색 지붕의 앤'(Anne of Green Gables)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걸판여고 연극반이 정기 공연으로 '빨강 머리 앤'을 결정하며 생기는 소동을 명랑하게 그린다.

 

창작뮤지컬 'ANNE' [사진= 극단 걸판 제공]

 

앤의 성장 시점을 3개로 나눠 보여준다는 점도 특별하다. 3명의 배우가 앤을 연기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앤의 색다른 매력들을 볼 수 있다. 원작의 줄거리를 녹여내면서도 18곡의 다채로운 창작곡을 선보인다.

'앤ANNE'의 작·연출은 극단 걸판의 대표이자 상임연출인 최현미 대표가 맡았고, 작곡 편곡 음악감독에는 극단 걸판의 상임 음악감독인 박기태가 참여했다. 또한 지난 공연에서 뛰어난 앙상블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차준호, 김세중, 박세화, 홍가영, 하미미, 원근영, 송영미, 홍나현, 신정은, 홍성희, 신혜지, 안상은, 김지혜, 조혜령, 정서희, 현석준, 김광일, 조흠, 정경훈 등의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이야기를 이끈다.

창작 뮤지컬 '앤ANNE'은 28일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공연은 내년 1월 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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