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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뉴캐슬 감독, "징계 겸허히 수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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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뉴캐슬 감독, "징계 겸허히 수용하겠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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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축구협회 중징계 받아들이기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상대 선수를 머리로 받아버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란 파듀(53) 감독이 징계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파듀 감독은 지난 2일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헐시티전에서 후반 35분 헐시티 미드필더 데이비드 메일러를 머리로 가격했다. 경기 직후 뉴캐슬 구단은 파듀 감독에게 벌금 10만 파운드(1억8000만 원)를 부과했다.

▲ 헐시티 미드필더 메일러를 머리로 들이받은(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란 파듀 감독이 징계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BBC스포츠 캡처]

1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BBC는 “파듀 감독이 축구협회(FA)의 징계를 수용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FA도 지난 12일 파듀에게 3경기동안 경기장 출입 금지, 4경기 출장 정지, 벌금 6만 파운드(1억7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파듀는 “고의가 아니었다”고 전하며 “FA의 징계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일러에게 감정은 없다. 후회한다”면서 “스티브 브루스 헐시티 감독에게 사과 편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파듀의 부재로 이번 주말 치러질 풀럼과의 원정경기에는 뉴캐슬의 수석코치인 존 카버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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