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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SK그룹 협업, 캐릭터 'H어벤저스' 옥수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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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SK그룹 협업, 캐릭터 'H어벤저스' 옥수수 서비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2.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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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회장사 SK그룹과 협업해 핸드볼 캐릭터를 출시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2일부터 SK브로드밴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의 캐릭터 브랜드 ‘옥수수 패밀리’(옥수수, 꿀잼, 치치, 칠리, 콘파카) 캐릭터에 핸드볼 디자인과 스토리를 입힌 캐릭터 5종 ‘H어벤저스’를 제작,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화감독 지망생인 센터백(CB) '옥수수', 단짝 친구 옥수수를 따라 팀에 합류한 레프트윙(LW) '칠리', 골키퍼(GK)로 활약 중인 '꿀잼', 세계 전역의 핸드볼 공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레프트백(LB) '치치', 슈퍼스타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 피봇(PV) '콘파카'가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 핸드볼 캐릭터 H어벤저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H어벤저스 캐릭터는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가 열리는 14일부터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만날 수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측은 “앞으로 각종 이벤트와 행사의 장식물을 통해 활용도를 넓힐 것”이라며 “핸드볼이 팬들과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으로 캐릭터 개발을 기획했다. 나머지 2개의 포지션 캐릭터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캐릭터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장갑, 스마트폰링, 에코백, 인형, 열쇠고리, 뱃지 등 굿즈(goods)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대표 서포터즈 H어벤저스 회원제도 혜택도 다양화해 캐릭터와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08년부터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았다. 서울 수송중학교 재학 시절 핸드볼 선수로 뛴 경험이 있다. SK그룹은 남자부 호크스(하이닉스), 여자부 슈가글라이더즈(루브리컨츠) 등 구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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