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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9pitch 포워드와 손잡은 대구FC, 통일 브랜딩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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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9pitch 포워드와 손잡은 대구FC, 통일 브랜딩 '기대 만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2.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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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디자인 스튜디오 H9pitch(에이치나인피치)의 풋볼 브랜드 ‘포워드’가 프로축구단 대구FC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포워드는 앞으로 2년간 대구FC의 물품,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15억 원 규모다.

용품 후원을 넘어 구단의 모든 이미지와 콘텐츠를 H9pitch가 관리한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는 대구FC 프로퍼티를 통일된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

 

▲ 포워드가 2년간 대구FC 브랜딩을 총괄한다. [사진=H9pitch 스튜디오 제공]

 

최호근 H9pitch 아트디렉터 겸 대표는 “우리는 대구FC의 단순한 후원사 개념이 아니”라며 “이번 도전으로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는 것에 목표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 H9pitch 스튜디오가 설립한 브랜드 포워드는 4년간 국내 아마추어 축구시장 성장에 한 몫 했다. 축구 문화 웹 매거진 ‘오버 더 피치’ 페이지는 누리꾼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린다.

포워드는 대구FC의 브랜딩 업무도 후원한다. 대구가 새 시즌부터 안방으로 사용할 포레스트 아레나(가칭)의 전반적 아트 디렉팅도 돕고 있다.

최호근 대표는 “선수들에게는 최상의 경기력을, 팬들에게는 그 어떤 팀과도 견줄 수 없는 최고의 비주얼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미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의 연간 아트 디렉팅을 진행 중인 포워드는 대구FC에서 그간 쌓은 역량을 펼쳐보이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젊은 층이 열광하는 포워드가 디자인한 새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 유수클럽을 상대로 새 구장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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