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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강태성 "평생 첩으로 숨어 사는 거 어땠냐" 진예솔과 이별 후 김혜리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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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강태성 "평생 첩으로 숨어 사는 거 어땠냐" 진예솔과 이별 후 김혜리 원망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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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비켜라 운명아' 강태성과 진예솔이 정략 결혼으로 이별하게 됐다. 김혜리를 향한 강태성의 원망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진예솔(정진아 역)과 이별한 강태성(최시우 역)이 실의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성은 진예솔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후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갔다. 

 

[사진= KBS 1TV '비켜라 운명아' 방송화면 캡쳐]

 

강태성 모친 김혜리(최수희 역)은 "내일이 콘테스트인데 무슨 술을 이렇게 마신 거냐"고 물었다. 강태성은 "그냥 좀 마신 거다"라고 얼버무렸다.

김혜리는 "너 요즘 안하던 짓을 하냐. 왜 그러냐"고 말을 꺼냈다. 강태성은 "내가 뭘 하고 있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혜리가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얼른 자라"고 방을 나섰다.

이때 강태성은 "어머니는 어떠셨냐. 평생 첩으로 숨어 사는 게 죽기 보다 싫었냐. 사랑 하나만 믿고 손가락질 받으면서 사는 게 그렇게 끔찍했냐"고 밝혔다. 

김혜리는 강태성의 말에 "나쁜 자식, 네 엄마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면서 엄마 속을 파야 하냐"고 눈시울을 붉혔다. 강태성은 역시 "그걸 알기 때문에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모친을 원망했다. 

강태성과 진예솔은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이별을 결심할 수밖에 없게 됐다. 강태성이 진예솔과 이별의 아픔을 딛고 결혼에 집중할 수 있을지, 이어지는 '비켜라 운명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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