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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강은탁♥이영아 재결합...홍수아, 징역 10년형 받고 죗값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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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강은탁♥이영아 재결합...홍수아, 징역 10년형 받고 죗값 치렀다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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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끝까지 사랑' 강은탁과 이영아가 다시 한 가족이 된 모습으로 해피 엔딩을 완성했다. 홍수아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의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31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마지막회에서는 재결합에 성공한 강은탁, 이영아 커플의 모습, 자수하고 죗값을 치르게 된 홍수아의 모습, 결혼 후 임신 소식까지 전하는 심지호, 정소영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KBS 2TV '끝까지 사랑' 방송화면 캡쳐]

 

정혜인(에밀리 역)은 공항에서 바비를 마주쳤다가 위기를 겪는 듯했다. 이영아(한가영 역)가 바비의 인질이 됐으나, 강은탁(윤정한 역)은 차를 추적하던 경찰의 도움을 받아 바비를 체포했다. 강은탁은 바비에게 "재판은 미국에서 받게 될 거고 다시는 한국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지호(강현기 역)는 정소영(윤정빈 역)에게 청혼한 소식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일우(강제혁 역)는 "진작에 이렇게 할걸. 좋은 나이에 니들 시간을 빼앗아서 미안하다"며 반성했다. 

홍수아(강세나 역)는 자신의 처지에 좌절했다. 이경진(세나 모친 역)은 "이번엔 내가 기다려주겠다"고 홍수아를 위로했다. 이영아의 도움으로 송이를 만난 홍수아는 박광현의 메일을 뒤늦게 확인하고 오열했다. 

박광현(한두영 역)은 생전에 남긴 메일을 통해 "송이를 볼 때마다 어린 시절의 당신을 상상하게 된다. 할 수 있다면 그 아이를 안아주고 싶다"면서 "두려워 하지도 말고 도망치지 마라. 당신 뒤에는 내가 있을 거니까. 나는 당신이 돌아올 집이니까"라며 홍수아에 변함없는 애정을 표했다.

이후 홍수아는 경찰에 자수를 결심했다. 이영아와 경찰서에 간 홍수아는 "너 처음 봤을 때 참 좋았다. 어쩌면 평생 친구로 잘 지냈을 텐데"라며 후회했다. 이영아는 홍수아의 손을 잡으며 "이제 그렇게 하자"고 용서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KBS 2TV '끝까지 사랑' 방송화면 캡쳐]

 

재판 결과 홍수아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시간이 흘러, 면회를 통해 딸 송이와 이경진을 만난 홍수아는 사죄의 눈물을 흘렸다. 홍수아는 이경진에게 "밖에 나가면 잘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강은탁, 이영아의 아들 윤수는 어느덧 초등학교 입학 소식을 전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홍수아, 김일우 등 악행을 저질렀던 인물들은 과거 자신의 죄를 반성했다. 강은탁과 이영아는 다시 재결합하는 모습으로 해피 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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