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2018 SBS 연기대상' 안효섭, 조현식, 이도현이 그룹 배탄소년단을 결성해 새해 첫 축하무대를 꾸몄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뽐낸 조정부 3인방의 축하무대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기대상'에서는 안효섭, 조현식, 이도현이 god의 '촛불 하나'를 개사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조정부 3인방으로 활약한 안효섭, 조현식, 이도현은 이날 무대를 위해 BTS(배탄소년단)를 결성하고 약 한달 가량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이들은 재치 있는 랩 가사와 숨겨진 가창력을 뽐내며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했다. 특히 무대를 누비며 가수 못지 않은 무대 매너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대 마지막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과 함께 큰절을 올리며 2019년의 시작을 알렸다.
신혜선은 "제가 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긴장이 됐다. 근데 너무 잘해서 감탄했다. 조정부 3인방이 무대 체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연기 외에도 노래, 랩, 댄스로 끼를 뽐낸 안효섭, 조현식, 이도현의 축하 무대에 관심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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