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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복면가왕' 독수리건과 명승부 펼친 마법소녀 리사 활약에 미실 정영주, 단청 이소정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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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복면가왕' 독수리건과 명승부 펼친 마법소녀 리사 활약에 미실 정영주, 단청 이소정도 '눈길'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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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복면가왕' 마법소녀로 출연한 뮤지컬배우 리사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수리건과 박빙의 승부를 펼친 리사의 활약과 더불어 '복면가왕'에서 활약한 뮤지컬배우들이 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들의 2,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연 주목받은 것은 마법소녀였다. 마법소녀는 뛰어난 가창력 속에 정확한 발음으로 '뮤지컬배우'라는 단서를 남겼다.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피겨퀸 스텔라장, 진저맨 최정훈을 꺾고 가왕 독수리건과 맞붙게 된 마법소녀는 54 대 45라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마법소녀가 아쉽게 탈락하면서 뮤지컬배우 리사라는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앞서 '복면가왕'에 출연한 뮤지컬배우들 또한 숨은 가창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영주는 당시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동막골소녀에게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미실로 출연했다.

3라운드에서 'It's raining man'을 선곡해 노래 실력을 과시했으나, 왕밤빵의 '고해' 무대에 아쉽게 패했다. 정체를 공개하게 된 미실은 뮤지컬배우 정영주였다. 

정영주는 "행복했다"며 "그동안 농담처럼 주변에서 나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신나게 빨리 놀다가자는 생각이었다"고 유쾌한 출연 소감을 남겼다.

미실 정영주와 노래 대결을 펼친 왕밤빵은 가왕 자리에 올라 3연승에 성공했다. 이후 독수리건과의 대결에서 패한 왕밤빵은 가면을 벗게 됐고, 그의 정체는 뮤지였다.

왕밤빵 뮤지를 꺾은 독수리건과 무대를 펼친 단청 역시 주목받은 복면 가수다. 단청은 3라운드에서 독수리건을 만났다. 그는 박정현의 '하비샴의 왈츠'를 선곡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무대 결과 독수리건이 가왕 후보로 오르면서, 단청은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단청은 뮤지컬배우 이소정이었다. 

이소정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뮤지컬배우로, "이제 가요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해 주시고 감상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노래들로 찾아뵙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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