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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골든디스크 어워즈] 봄여름가을겨울,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이대휘·김재환·정인 故 전태관 추모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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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골든디스크 어워즈] 봄여름가을겨울,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이대휘·김재환·정인 故 전태관 추모 무대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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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2018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이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종진의 수상 소감이 끝나고 후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故 전태관을 추모하는 무대를 꾸몄다.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골든디스크 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에서는 심사위원특별상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자로는 배성우가 참석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이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 JTBC '2018 골든디스크 어워즈' 방송화면 캡쳐]

 

이날 마련된 심사위원특별상은 한국 대중가요의 발전에 힘써준 아티스트를 위해 심사위원들이 특별히 제정한 상이다. 무대에 오른 김종진은 "감사하다"며 "1992년도에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라는 곡으로 골든디스크 상을 받았을 땐 둘이 올라왔지만 지금은 혼자 올라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0년 동안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건 저희가 한 게 아니라 여러분이 들어주셔서 가능한 상이었다. 저는 이 상을 혼자 받는 상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있어서 외롭지 않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고 덧붙였다.

김종진의 수상 소감이 끝난 후 MC 이승기, 박민영은 고 전태관을 언급했다. 이들은 "안타깝게 저희 곁을 떠나시면서 깊은 슬픔을 주셨다. 후배들에게는 귀감을, 동료들에게는 위로가 될 추모 시간을 갖겠다"고 소개했다.

첫 순서로 워너원 이대휘가 검은색 코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사랑은 모두 변하나봐'를 불렀다. 워너원 김재환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기타를 연주하며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를 불렀다.

여기에 정인이 참석해 '안녕 또 다른 안녕'을 열창했다. 이대휘, 김재환, 정인에 이어 김종진까지 함께하며 '브라보 마이 라이프' 무대를 펼치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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