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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송재정 작가 "엠마의 숨겨진 능력 나온다"...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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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송재정 작가 "엠마의 숨겨진 능력 나온다"...기대감 고조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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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송재정 작가가 마지막 회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공동 인터뷰를 진행한 송재정 작가는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남은 회차에 대해 "박신혜가 엠마여야 하는 이유가 15, 16회가 나온다"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송재정 작가 [사진= tvN 제공]

 

이날 마지막 회의 관전 포인트에 대한 질문을 받은 송재정 작가는 "(시청자 분들이) '엠마가 천국의 열쇠를 받고 끝난 거야?' 하시는데 엠마의 역할이 끝난 건 아니고 안 보여드린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천국의 열쇠를 받아서 세주가 돌아왔지만, 엠마의 중요한 기능이 남아있다. 아직 못 보신 거다. 왜 엠마가 그런 역할이었는지, 박신혜가 엠마여야 하는 이유가 15, 16회에 나오니까 거기 중점을 두고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떻게 보면 진우는 지긋지긋한 전처들의 관계와 차 교수, 형석이의 문제가 남아있다. 제 입장에서는 진우가 이걸 다 해결해야 희주에게 진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여자지만 희주가 아깝다. 왜 저 남자를 만나서 고생을 하고, 진우는 재벌인 걸 빼면 문제가 많다. 진우가 당당하게 희주에게 가려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어 "완전한 해결은 무엇일까. 이런 게 중요한 문제라서 진우가 형석이를 죽이지 않았다는 마음의 빚, 이런 걸 갚는 스토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마지막 회에 궁금증을 더했다.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정희주가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은 후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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