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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이 사람이 나라구요?" 기억상실 진단...이승연 "무슨 일 있어도 회복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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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이 사람이 나라구요?" 기억상실 진단...이승연 "무슨 일 있어도 회복시킬 것"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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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가 다른 삶을 살게 됐다. 기억상실 진단을 받은 김진우가 어떤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될지 주목된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병원에서 깨어난 김진우(박도경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진우의 담당 의사는 "사고 전 기억이 지워져 있다. 아무 것도 기억을 못한다"며 "불행 중 다행인 건 표면적인 뇌 손상이 없다는 거다"고 말했다. 

 

[사진= 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쳐]

 

의사는 김진우의 기억상실에 물리적, 심리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기억이 떠오를 만한 것들을 보여주라"고 조언했다. 김진우가 기억상실이라는 설명을 들은 하연주(장에스더 역)는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진료실에서 가족들이 의사의 설명을 듣던 그 시각, 김진우는 거울을 보며 "이 사람이 나라구요?"라고 물었다. 선우용여(천순임 역)는 "얼굴도 기억이 안 나냐. 그럼 이름은?"이라고 물었다. 김진우는 고개를 저었다.

정찬(박강철 역)은 김진우의 모습에 "시간이 필요한가 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연(조애라 역)은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너 회복시키겠다"며 김진우의 건강을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승연은 김진우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앨범을 가져다 주며 정성을 다했다. 본격적인 김진우의 재활 치료가 예고된 가운데, 김진우와 이수경(오산하 역)의 인연이 계속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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