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플롯초점Q] '왼손잡이 아내' 등장인물·인물관계도 보니...하연주와 공범 진태현 갈라서나?
상태바
[플롯초점Q] '왼손잡이 아내' 등장인물·인물관계도 보니...하연주와 공범 진태현 갈라서나?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16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 오프로 박도경 삶 살게 된 이수호, 김진우의 '1인 2역' 기대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가 페이스 오프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진우의 1인 2역이 시작된 가운데, '왼손잡이 아내' 등장인물 소개를 통해 '반전 멜로'의 힌트를 살펴봤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여전히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는 김진우(이수호 역)와 그의 전담치료사가 된 이수경(오산하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쳐]

 

방송 말미, 김진우의 페이스 오프를 감행한 하연주(장에스더 역)와 진태현(김남준 역)이 공범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왼손잡이 아내'는 일일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페이스 오프'라는 소재를 활용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실종된 남편을 찾는 여자가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반전 멜로' 드라마다.

김진우는 현재 박도경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 이수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수호(송원석 분)의 페이스 오프 전까지는 박도경의 모습을 연기했던 김진우다. 그는 박도경과 이수호를 넘나들며 1인 2연 연기로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박도경은 오라그룹의 장손자로, 실종된 사촌 형을 대신해 오라그룹의 후계자가 됐다. 미국 지사 발령을 받고 마지막으로 하연주를 만나러 갔다가 이승연(조애라 역)이 사주한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이수호는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갓난아기 때 고아가 돼 김서라(백금희 역)의 손에 자랐다. 고아로 알려졌지만 지난 방송을 통해 어린 이수호와 이승연의 똑같은 목걸이, 이승연의 이름이 적힌 카드 등으로 남다른 관계를 숨기고 있음이 드러났다.

박도경의 실종된 사촌형이 이수호일지, 이승연과 이수호는 무슨 관계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향후 전개를 통해 이승연과 김진우(박도경·이수호 역)의 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승연은 아들 김진우(박도경 역)에게 오라그룹을 물려주려는 야심을 가진 인물이다. 하연주는 이수호와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이수호와 박도경의 페이스 오프를 계획한 인물이다. 그는 김진우가 가진 부를 자신의 아들 김준의(박노아 역)에게 물려주고 싶어한다.

 

[사진= KBS 2TV '왼손잡이 아내' 포스터]

 

그러나 오라그룹 상무이자 김병기(박순태 역)의 비서 진태현이 후계자로 발판을 다져온 상황. 하연주와 진태현은 김진우를 바꿔치기한 공범이지만, 후계자 자리를 두고 김진우와 진태현의 대립으로 두 사람의 관계 역시 변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경(오산하 역)은 5년째 남편을 찾아 헤메고 있다. 그는 박도경이 된 김진우(이수호 역)의 전담치료사를 맡기로 결심한다. 이수경이 사고 전 김진우(박도경 역)와 다른 모습인 그에게 알 수 없는 호감을 느끼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신선한 소재와 파격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왼손잡이 아내'다. 김진우, 이수경, 진태현, 하연주, 이승연 등 배우들의 열연 속에 진짜 가족을 찾아가는 남녀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