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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송혜교 "이 사람 계속 만나도 될까...헤어지기 싫다" 곽선영에 속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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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송혜교 "이 사람 계속 만나도 될까...헤어지기 싫다" 곽선영에 속내 고백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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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결국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곽선영은 송혜교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송혜교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저녁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곽선영(장미진 역)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송혜교(차수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혜교는 곽선영과 포장마차에서 만나며 박보검(김진혁 역)과 만난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쳐]

 

곽선영은 "술 한 잔 하자고 해서 와인바 가자고 할 줄 알았더니 포장마차로 불렀냐"며 "포장마차 계속 다니셨나 봐요"라고 말했다. "포장마차 매력있지"라고 운을 뗀 송혜교에게 곽선영은 "너 요즘 무슨 일 있지. 무슨 일이야. 솔직하게 말해"라고 재촉했다.

송혜교는 "아직은 없다"고 얼버무렸지만 눈치 빠른 곽선영은 "앞으로 별일이 생길 것 같다는 거지"라고 짚어냈다. 송혜교는 "아니, 그냥 뭐 고민들이 좀 생겨서"라고 말했다. 

곽선영은 "너 김진혁씨 어머니 만났지"라고 물었고, 송혜교는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곽선영이 "웃기고 있네. 내가 눈치 못챌 줄 알았지? 헤어지래?"라고 거듭 물었다.

송혜교는 "내가 계속 이 사람을 만나도 될까 싶어서"라고 전했다. 곽선영은 "야, 솔직히 처음에 너랑 김진혁 씨 가까워지는 거 보면서 진짜 걱정 많이 했거든. 옆에서 지켜보니까 인정하게 되더라. 한참 좋을 땐데 왜 그런 걱정을 하냐"고 밝혔다. 

송혜교가 "내가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라고 하자, 곽선영은 "너 그거 병이야. 둘만 좋으면 되지"라고 위로했다. 

송혜교는 박보검을 위해 고민을 계속했다. 이 모든 게 처음인 박보검을 배려하고 싶었던 것. 곽선영은 그런 송혜교의 모습에 "너도 처음이잖아"라며 눈물을 보였다. 곽선영의 진심 어린 조언에 송혜교 역시 눈물을 참지 못했다.

송혜교는 "나 정말 헤어지기 싫어, 미진아"라며 눈물을 터트렸고, 곽선영은 "헤어지지 마. 두 사람만 생각해"라고 응원했다. 그러나 송혜교는 자신의 진심과 달리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남자친구'는 16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남자친구'가 몇 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인지, 흔들리고 있는 송혜교·박보검 커플의 로맨스가 무사히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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