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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하연주, 가짜 사고현장 찾아간 김진우에 "여기선 기억 떠올릴 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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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하연주, 가짜 사고현장 찾아간 김진우에 "여기선 기억 떠올릴 수 없을 것"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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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왼손잡이 아내' 하연주가 거짓된 모습으로 김진우를 대했다. 빠른 시간 내에 기억을 찾고 싶어하는 김진우와 그의 모습에 불안해 하는 하연주의 모습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진태현(김남준 역), 하연주(장에스더 역)가 김진우(박도경 역)를 가짜 사고 현장으로 데려온 모습이 그려졌다. 김진우는 자신이 꿈에서 봤던 사고 현장과 다르다는 것을 직감했다. 

 

[사진= 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쳐]

 

하연주는 김진우가 차에서 내린 후 "도경 씨 괜한 고생하지 마. 여기선 기억 떠올릴 수 없어. 사고 현장이 아니니까"라고 중얼거렸다. 

하연주가 기억을 찾고 싶어하는 김진우의 모습에 불안해하자, 진태현은 "앞으로 이수호 그 사람의 모습이 더 많이 떠오를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연주는 "이미 수호라는 이름도 떠올렸다"며 "착각일 거라 둘러댔다. 우리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기억 돌아오지 않게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우는 현장을 둘러봤지만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김진우는 또 다른 현장을 찾아가고 싶다며 "사고난 날 에스더 씨를 찾아갔다고 하지 않았나. 거기가 어디냐"라고 물었다. 진태현이 당시 호텔을 안내했다. 하연주는 호텔을 그대로 안내하자 불안해했다. 

그 시각, 이수경은 5년 전 브로치를 찾으러 호텔에 갔지만 해당 브로치는 기한이 지난 분실물이어서 보관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만 돌아왔을 뿐이었다. 하연수의 기지로 이수경과 김진우가 엇갈린 가운데, 기억을 찾고 싶어하는 김진우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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