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41 (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김의성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하라는 거냐"...현빈과 만났다
상태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김의성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하라는 거냐"...현빈과 만났다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19 2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김의성이 현빈을 찾아가 긴장감을 높였다. 김의성은 이제서야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저녁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현빈(유진우 역)을 찾아온 김의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신을 차린 현빈은 자신을 찾아온 김의성에게 "수진이는요. 수진이는 어떻습니까?"라고 물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김의성이 현빈을 찾아갔다. [사진=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쳐]

 

앞서 이시원(이수진 역)은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가 위독한 상황에 처했다. 현빈의 물음에 김의성은 "아마 죽을 만큼 약을 먹지도 않았을 거다. 걘 늘 우물쭈물 아니냐. 죽음 앞에서도 우물쭈물 했을 거다"라고 답했다. 

그는 "넌 어떻게 된 거냐"고 추궁했다. 현빈은 "퀘스트를 깼다. 다만 다른 문제가 생겼다. 아주 곤란한 문제"라며 "저와 교수님의 삶에 대한 문제"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이제 같이 살고 같이 죽는다고 하지 않았나. 함부로 결정할 수 없어서 고민이다. 같이 살지 같이 죽을지"라며 "결국 교수님과 제가 문제라는 거다. 게임에서도 현실에서도 우리는 말썽만 부리는 버그같은 존재다. 정상으로 돌리려면 우리가 먼저 없어져야 하는"이라고 덧붙였다.

김의성은 "결국은 네가 아무 것도 없애지 못했다는 소리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현빈은 "재조사 문제는 알아서 없어질 줄 알았는데 더 커졌더라"며 김의성에게 진실을 밝히고 문제를 해결하라고 말했다. 

김의성은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반문했다. 현빈은 "모두 교수님이 만들어낸 거짓 아니냐. 며느리가 너무 미워서 며느리한테 간 재산을 뺏으려고 하지 않았나. 기자화견으로 사실을 밝혀라. 그렇지 않으면 제가 경찰서로 가겠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문을 작성하던 김의성은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궜고, 서버를 열어 현빈을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 과연 김의성이 죗값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