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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청, 57세 나이에 시작한 홀로서기...반려견 사랑이와 보내는 평창 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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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청, 57세 나이에 시작한 홀로서기...반려견 사랑이와 보내는 평창 생활은?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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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사람이 좋다' 김청이 모친과 애틋한 일상을 공개한다. 57세의 나이에 모친과 살던 집을 떠난 김청의 사연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29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80년대 청순의 아이콘 김청이 출연한다. 배우 김청은 어머니와 단둘이 평생을 살아왔지만, 최근 홀로 서기에 도전했다.

 

배우 김청 [사진= MBC '사람이 좋다' 제공]

 

지난해 6월, 김청은 어머니와 살던 일산 집을 떠나 평창에서 독립 생활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유기견 사랑이를 가족으로 맞아 외롭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김청에게는 생애 처음 도전하는 운전과 장작불을 다루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홀로서기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평생 서로에게 삶의 이유가 되어 살아온 김청 모녀는 새해를 맞아 일본 여행을 떠났다. 김청은 여행지에서 혼자 지낼 어머니를 위해 인형을 선물하고, 모녀는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어머니는 그런 김청에게 그동안 감춰둔 고민을 털어놓으며 여행지에서 또 다른 추억을 쌓을 전망이다.

환갑이 가까워지는 나이지만 딸이 혼자 남겨질 것이 걱정되는 어머니와, 어머니 없는 세상이 두렵지만 홀로서기에 도전한 딸. 애틋한 김청 모녀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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