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올해 K리그(프로축구) 시·도민구단 사상 2번째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가는 경남FC가 시즌권 구매자에게 ACL 초대권 4매를 제공한다.
경남은 29일 2019년 시즌권 패키지를 공개하며 “올해 시즌권 평균 할인율은 40% 이상으로 작년과 달리 중고생 및 어린이 시즌권은 전 좌석 동일하다”고 밝혔다.
경남 시즌권 패키지는 K리그1(프로축구 1부)과 대한축구협회(FA)컵 홈경기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과 랜야드, 카드케이스, 2019시즌 로고 뱃지 1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시즌권 구매자에 한해 경품 우선 당첨권 및 메가스토어 상품 10% 할인권 2매, 선수들과 승리의 하이파이브, 구단 행사 시 선 입장, 미공개 콘텐츠 및 이벤트 제공 등 혜택도 주어진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시즌권 구매자에게 ACL 초대권 4매를 추가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경남은 2019 ACL 본선 조 편성 결과 말레이시아 리그 우승팀 조호르 다룰 탁짐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나머지 두 팀은 중국 슈퍼리그(CSL) 산둥 루넝과 '디펜딩챔프' J리그1(일본 1부) 가시마 앤틀러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경남은 시즌권 외에 티켓북도 판매한다. 티켓북은 K리그1과 FA컵 경기 관람 티켓 11매로 구성됐으며 구매자에게는 메가스토어 상품 10% 할인권 1매 및 승리의 하이파이브 기회가 제공된다. 시즌권의 하위 개념으로 볼 수 있다.
경남의 시즌권 패키지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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