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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개봉 '백프로' 윤시윤 여진구 덕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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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개봉 '백프로' 윤시윤 여진구 덕에 웃는다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3.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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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희승기자] 가장 '핫'한 청춘스타 윤시윤(28)과 여진구(17) 주연의 영화 ‘백프로’가 지각 개봉한다.

‘백프로’는 유명 프로골퍼로 이름을 날리던 백세진(윤시윤)이 음주운전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전교생 6명이 전부인 섬마을에 내려가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구하기 위해 악동 이병주(여진구)와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영화다.

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젠틀한 모습을 보여준 윤시윤은 등 떠밀려 학교 선생이 된 백프로 역을 맡아 놀만큼 놀아본 날라리 선생님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윤시윤은 학교의 유일한 희망이자 구원자로 나서 학생들과 따뜻한 우정을 쌓으며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 영화 '백프로'의 한 장면

섬마을 문제아로 나오는 여진구는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백프로에게 골프를 배워 폐교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병주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와 또 다른 귀여움과 남성미를 발산한다. 이외 박상면, 천호진, 이경영, 이병준 등 신 스틸러들이 대거 참여해 무게감을 더한다.

'백프로’는 윤시윤의 해병대 자원 입대 전 마지막 영화라는 사실과 ‘국민 남동생’으로 떠오른 여진구의 변성기 전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벌써부터 상영관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완성된 지 2년만에 햇빛을 보게 된 '백프로'는 개봉 고지 하루만에 영화검색어 10계단을 뛰어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백프로’는 다음달 3일 개봉한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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