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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펜싱 사브르 오상욱-배드민턴 혼합·여자복식 金, 봅슬레이 2인승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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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펜싱 사브르 오상욱-배드민턴 혼합·여자복식 金, 봅슬레이 2인승 4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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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오상욱(23·성남시청)이 국제펜싱연맹(FIE) 국제그랑프리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은 24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남자부 결승에서 아론 실라지(헝가리)를 15-1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접전을 벌인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고, 단체전에선 금메달을 합작했던 오상욱은 알제리 월드컵과 바르샤바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 데 이어 개인전 메달권에 진입했다.

준결승에서 오상욱에 진 김준호는 그랑프리 첫 동메달을 획득했다.

 

▲ 오상욱(사진)이 24일 카이로 그랑프리 펜싱 남자 사브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제공]

 

같은 날 배드민턴 대표팀은 금빛 스매싱을 때렸다. 여자복식의 다크호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혼합복식의 차세대 에이스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가 조 결성 후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영-공희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스페인 마스터스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일본)를 2-1(23-21 15-21 21-17)로 꺾었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은 이 부문 결승전에서 왕지린-청지야(대만)를 2-0(21-18 21-15)으로 완파하고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복식의 공희용(왼쪽)-김소영 페어가 24일 스페인 마스터스 대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요넥스 제공]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강원도청)-서영우(경기BS경기연맹)는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남자부 2인승에서 4위에 랭크됐다.

드라이버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가 호흡을 맞춘 2인승 대표팀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8차 대회 남자부 2인승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1초20을 기록하며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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