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육군 장병의 건강을 책임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육군본부는 26일 충남 계룡시에 자리한 육군본부에서 장병 체육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갑수 공단 전무이사는 최병혁 육군참모차장에게 “공단이 국력의 바탕이 되는 육군 장병들의 체력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단은 국민체력100 군-민간 공동활용 체력인증센터 2개소를 설치해 육군 장병과 계룡시 주민들에게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군인들의 체력측정 결과를 간부 선발 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조재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로 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지는 육군 장병들의 체계적 체력관리와 체육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100 사업은 만 13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복지 서비스다.

과학적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운동 프로그램 처방을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가격이 무료다. 국민체력100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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