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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가우디 투어'로 시청률 9.7%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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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가우디 투어'로 시청률 9.7% 찍다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3.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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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가우디 월드에 할배들도, 시청자도 감탄했다.

14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제2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숨결을 만끽한 후 감격에 취해 길을 잃어버린 할배들의 흥미진진한 여행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7.8%, 최고 시청률 9.8%, 2049 남녀 시청률을 3.7%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 남녀 전연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닐슨코리아 집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 가우디의 조성한 구엘공원에 선 '꽃보다 할배' 출연진[사진=CJ E&M]

짐꾼 이서진이 없는 가운데 본격 ‘중급 배낭여행’을 시작한 할배들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사랑한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혼이 담긴 건축물을 둘러보며 감탄을 쏟아냈다.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 구엘공원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투어에서 만사를 귀찮아하던 백일섭마저 아름다운 건축물에 넋을 잃고 시선을 고정했다. 신구는 “상상을 초월한다. 사람이 한없이 작게 느껴진다. 경이롭다”며 감탄사를 연방 쏟아냈다

자로 잰듯 정형화되어야 하는 기존의 건축 양식을 파괴하고 독창적인 건축 양식을 창조한 스페인 건축가 가우디는 인간과 자연의 융합, 일체를 중요시했다. 철거와 재개발이 난무하는 서울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고색창연하고 예술적인 건축물에 시청자들 또한 감동했다.

시청자들은 “일섭 할배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신 듯. 옆에서 살뜰히 챙겨주는 신구 할배도 따뜻하고 푸근해 보였다” “가우디 건축물을 보곤 감탄의 연속이었다. 꽃할배 덕분에 눈이 즐겁다” “역시 서지니가 나와야 꽃할배가 완성된다” 등으로 호평을 쏟아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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