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산업 융복합 전문성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포츠 융복합 대학원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18일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융복합 등 최근 급변하고 있는 스포츠산업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내실 있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신규사업으로 스포츠산업 융복합 대학원 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스포츠 융복합 분야 대학원 과정 2개 선정 추진
2018 스포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포츠산업은 2017년 기준 매출 규모 74조7000억 원, 연평균 성장률 3.6%인 미래 유망 분야다. 그러나 학제 간 융합 교육 과정 개설이 미흡한 상황이라 석사급 이상의 고급 인재가 부족한 실정이라는 게 문체부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학, 관광 등,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가속화하기 위해 석사급 인재를 2019년 40명, 2020년 80명 양성할 계획이다.
전일제 정규 주간 대학원 과정이 개설돼 있는 4년제 대학은 스포츠 융복합 대학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과정을 개편, 특화 이론교육과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 선정되면 기반시설 구축과 교과과정 구성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후기(9월)부터 교육 과정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 ‘피겨 유망주’ 이해인, 김연아네 올댓스포츠행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이해인(한강중)이 김연아 식구가 됐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이해인과 계약하며 “한국 피겨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해인은 “존경하는 (김)연아 언니와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 소속 선수는 김연아 외 박소연, 최다빈, 김진서, 이준형, 유영, 임은수, 김예림 등 피겨 스타들의 보금자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밖에 최민정(쇼트트랙),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 서영우(이상 봅슬레이), 김국영(육상),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여서정(기계체조) 등이 있다.
◆ 서울 이랜드-강동구축구협회 MOU
잠실종합운동장을 안방으로 쓰는 프로축구단 서울 이랜드FC가 강동구축구협회와 지역체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랜드는 강동구의 스포츠문화와 축구 발전, 체육인프라 확충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지역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박공원 이랜드 단장은 “인근 지역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구단이 발로 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고, 구단을 알리고,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끌어내 경기장을 연고지 시민들로 가득 채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백근 강동구축구협회장은 “서울 이랜드의 지역 시민들을 위한 노력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축구단과 연고 지역 사회가 협력해 더 살기 좋은, 열정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애큐온그룹-두산 베어스, 광고 프로모션 계약
종합금융서비스기업 애큐온그룹이 프로야구단 두산 베어스를 통해 브랜드를 알린다. 애큐온은 두산과 광고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잠실구장 외야에 애큐온 홈런존 신설, 선수단 유니폼 소매와 포수 보호대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로고 자수 부착 권리를 획득했다.
두산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동안 매체를 통해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정규리그 특정 홈경기를 '애큐온캐피탈’, ‘애큐온저축은행’ 스폰서데이'로 지정,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