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오늘(19)일은 이달 중 가장 높은 낮기온으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의 오후 최고기온은 15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교차가 20도 이상 차이나는 곳이 있고, 밤부터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포근한 봄날씨는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높은 분포를 보이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매우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19일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1도 ▲강릉 10도 ▲대전 3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전주 4도 ▲광주 5도 ▲제주 10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높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6도 등으로 매우 온화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순천, 광양), 일부 경상도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일(20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차차 건조해겠다.

특히, 오늘(19일)까지 강원영동에는 바람도 8~14m/s(29~50km/h)로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오후부터는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오후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지방에서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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