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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돈' 110만 vs '캡틴 마블' 500만 누적관객수에 손익분기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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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돈' 110만 vs '캡틴 마블' 500만 누적관객수에 손익분기점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3.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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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경찰'·'우상'·'이스케이프 룸'까지 톱5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한국영화 '돈'의 흥행이 무섭다. 20일 개봉 이후 무서운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며 이미 1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캡틴 마블'은 돈 개봉 이후 관객이 급감했지만, 500만 누적관객을 넘어서며 여전히 힘을 과시 중이다. '악질경찰'과 '우상' 그리고 '이스케이프룸'도 선전하며 톱5를 차지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누리 감독의 영화 '돈'은  전일 관객 48만 742명으로 누적 관객 112만 284명을 기록 중이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김민재 등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들을 모아 개봉한 이 영화는 안정적으로 관객을 모으며 순항 중이다. 

돈의 손익분기점은 고작(?) 200만 정도다. 제작비는 80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손익분기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영화 '돈', '캡틴 마블' 포스터]

 

지난 6일 개봉한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감독의 '캡틴 마블'도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전일 관객 17만을 넘어서며 누적 관객 509만535명을 기록 중이다. 

1995년, 공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을 잃고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지구에 불시착한 이후의 내용을 다뤘다.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발견되어 팀을 이룬 그들은 지구로 향하는 더 큰 위협을 감지하고 힘을 합쳐 전쟁을 끝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캡틴 마블'은 여전한 액션신과 고정 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첫 주말 관객 하루만에 100만을 끌어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 영화에는 두 개의 쿠키 영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개봉한 이정범 감독의 영화 '악질경찰'은 박스오피스 순위 3위에 올랐다. 전일 관객수 5만을 보태 누적관객수 14만명을 돌파했다.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 분)가 경찰 압수창고를 털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신인배우 전소니와 더불어 박해준 송영창 박병은 등의 열연이 돋보인다.

'악질경찰'과 함께 개봉한 이수진 감독의 영화 '우상'은 전일 관객 3만을 넘어서며 누적관객 10만으로 시선을 끌었다.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등의 명품배우들의 이름이 영화팬들의 이목을 끈다. 

'악질경찰'과 '우상'의 관객 후기 또한 개봉 이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우상' 결말부는 영화 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월호 사건을 모티브로 차용한 영화 '악질경찰'도 언론 시사회 이후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개봉한 애덤 로비텔 감독의 공포영화 '이스케이프룸'도 톱5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성별, 연령, 출신도 모두 다른 이들은 오직 초대장만을 가지고 세계 최고의 방탈출 게임 회사 ‘미노스’에 모인 여섯 사람들의 사연을 다뤘다. 전일 관객 2만7842명으로 누적 관객은 52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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