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 타선이 공격에서 점수를 뽑아 류현진을 도왔다. 첫 이닝은 류현진이 잭 그레인키를 눌렀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9 메이저리그(MLB) 공식 개막전 1회말 1점을 선취했다.
류현진이 1회초 내야안타 하나를 허용했으나 아웃카운트 3개를 전부 삼진으로 처리, 흐름이 좋았다. LA 다저스는 새 시즌 첫 공격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왼쪽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로 출루했다. 코리 시거는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저스틴 터너의 3루수 땅볼 때 주자들이 진루했고 맥스 먼시의 1루수 땅볼 때 피더슨이 홈을 밟았다.
류현진과 격돌한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는 과거 LA 다저스에서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과 MLB 최고 원투스리펀치를 이뤘던 투수다. 통산 187승 118패 평균자책점(방어율) 3.39, 지난해 15승 11패 평균자책점 3.21을 거둔 에이스다.
메이저리그(MLB) 류현진 중계는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엠스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MBC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MBC 온에어로 시청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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