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이동건(34)이 가수로 복귀한다.
15일 일본 부도칸에서 열린 ‘FNC 킹덤 인 재팬- 판타스틱 데이' 무대에 오른 이동건은 ‘슬픔은 안녕’과 ‘오 아이 러브 유’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슬픔은 안녕’은 일본 유명밴드 안전지대의 곡을 한국어로 번안해 리메이크한 곡으로 2008년 발표된 이동건의 일본 첫 앨범에 실렸다. 1절을 한국어로 부른 뒤 2절은 일본어 가사로 불러 관객들도 함께 합창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궈냈다.
두 번째로 부른 ‘오 아이 러브 유’는 2주 전 녹음을 마친 신곡으로 처음 공개했다. 이동건은 “이 노래로 올해 안에 앨범 발표 계획이 있다. 이렇게 멋진 무대에 서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일본에서 드라마 ‘파리의 연인’ ‘낭랑 18세’로 큰 사랑을 받으며 2008년 앨범을 발표,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동건 윤은혜 주연의 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이동건은 16일 FNC 패밀리 콘서트 둘째 날 공연 ‘FNC 킹덤 인 재팬- 크레이지 데이’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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