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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이후, LA다저스 패패패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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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이후, LA다저스 패패패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4.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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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 부상 이후 LA 다저스는 전부 졌다. 

류현진이 사타구니를 다쳐 2회말 자진 강판한 게 지난 9일(한국시간)이었다. LA 다저스는 그날 3-4로 진 이후 0-4, 2-7, 7-11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부시 스타디움 원정 4연전에서 전패했다.

이로서 LA 다저스의 순위는 한 계단 떨어졌다. 2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내셔널리그 서부 선두를 내줬다. 시즌 전적 8승 6패로 샌디에이고에 1경기 뒤진 지구 2위다. 

 

▲ 고개 숙인 LA 다저스 엔리케(키케) 에르난데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승 1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승 1패), 콜로라도 로키스(3승) 등 같은 지구 팀들의 기를 죽이면서 출발한 LA 다저스였다. 한데 다른 지구 팀(세인트루이스, 내셔널리그 중부)을 만나자마자 압도당했다.

류현진 부상에서 비롯된 슬럼프를 반드시 끊어야 하는 LA 다저스다. 13일부터 안방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밀워키 브루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눌렀던 상대다.

분위기가 한풀 꺾인 LA 다저스이지만 희소식이 있다. 일단 류현진이 전날 평지에서 공을 던졌다. 지난해와 같은 부위를 다쳐 우려를 자아냈으나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 한숨을 돌렸다.

왼쪽 어깨 염증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빠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도 곧 복귀한다. 지난 10일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재활등판한 그는 오는 1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첫 등판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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