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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어벤져스: 엔드게임' 케빈 파이기·루소 형제가 말한 10년의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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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어벤져스: 엔드게임' 케빈 파이기·루소 형제가 말한 10년의 '마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4.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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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그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이끌어 온 프로듀서이자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 '어벤져스'를 연출해온 안토니 루소, 존 루소 감독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케빈 파이기 프로듀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그야말로 '엔드 게임'이다. 그동안 MCU의 22편의 영화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케빈 파이기 프로듀서는 "새로운 히어로가 앞으로 더 나오겠지만 답변은 지금 할 수 없다. '어벤져스: 엔그데김'은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말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이자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사진 = 스포츠Q 손힘찬 기자]

 

루소 형제 역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소니 루소는 "'반지의 제왕' 이후 가장 큰 영화 프로젝트다. 최고의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팬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케빈 파이기는 앞으로 루소 형제와의 작업 가능성에 대해 "같이 일할 마음이 있다. '어벤져스'가 성공했던 것은 이 분들 덕분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악당 타노스가 승리하며 마무리된다. 충격적인 결말로 전 세계 영화 팬들 사이에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존 루소 감독은 "영화에서 악당이 이기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악당이 이기는 경우가 많고, 우리는 그 고통을 견뎌야 한다"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결말에 대해 설명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안소니 루소 감독 [사진 = 스포츠Q 손힘찬 기자]

존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는 여러 시리즈의 스토리 텔링이 가능해 그 점을 이용했다. 감정적인 카타르시스 측면에서도 관객들에게 큰 임팩트를 주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는 4월 23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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