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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샹, 스폰서 경쟁 한 몸에 받는 스타성? KLPGA 정규투어 데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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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샹, 스폰서 경쟁 한 몸에 받는 스타성? KLPGA 정규투어 데뷔 임박!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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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중국 미녀골퍼 수이샹(20)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데뷔가 임박했다. 지난해 KLPGA 시드순위전을 통해 한국 무대 출전 자격을 얻은 그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수이샹은 오는 19~21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총상금 6억 원·우승상금 1억2000만 원)에 참가한다. 올해 7회째로 매년 2만여 명의 갤러리가 운집할 정도로 인기리에 개최되는 대회다.

시드순위전에서 45위에 오른 수이샹은 올해 주로 드림(2부) 투어에서 뛰며 출전 자격이 주어질 때마다 1부 투어에 나설 계획인데, 첫 대회를 앞두고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중국 미녀골퍼 수이샹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수이샹 인스타그램 캡처]

 

176㎝ 큰 신장에 수려한 용모를 갖춘 수이샹이 중국 국적의 골퍼로서 한국에서 활약한다는 사실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수이샹은 일찌감치 그의 스타성을 알아본 국내 기업들로부터 후원 계약 문의를 받고 있는 걸로 전해진다. 2부 투어 선수지만 1부 투어 선수 못잖은 금액의 후원 제의를 받고 있다. 메인 후원 계약을 노리는 금융권부터 서브 스폰서 자리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이샹은 중국의 한 회사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데 계약이 오는 6월부로 종료된다. 2부에서 뛰는 선수를 기업이 후원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만큼 그의 상품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말해주는 대목.

 

▲ 수이샹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로부터 후원 제의를 받고 있다. 스타성을 대변한다. [사진=수이샹 인스타그램 캡처]

 

수이샹은 2014년 KLPGA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가 공동 주관한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통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7년 CLPGA의 특별 심사과정을 통해 CLPGA 프로 자격을 취득한 이후 그 해에만 CLPGA 10개 대회에서 7번이나 상위 톱10에 입성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KLPGA는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해외선수 특별추천 등을 통해 해외선수들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도전자가 바로 수이샹. 지난해에는 스폰서 초청으로 KL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하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인지도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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