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이현우(21)가 중국 첫 팬미팅에서 1000여 팬들과 만났다.
이현우는 15일 오후 중국 상하이 운봉극장에서 첫 단독 팬미팅 '2014 이현우 팬미팅'을 열었다. 그는 현지에서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흥행으로 언론 및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한류 황태자'로 불리고 있다.
이날 이현우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수록곡 ‘청춘예찬’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했다. 본인의 일상을 촬영한 밀착 영상을 공개하고, 통역이 있음에도 서툰 중국어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 팬들은 23일 이현우의 생일에 앞서 케이크 선물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깜짝 파티를 마련했고, 이에 감동한 이현우가 눈시울을 붉혀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현우는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응원해 주신 중국 팬 여러분들 덕분에 더 열심히 활동할 에너지를 얻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시나닷컴 웨이보의 유명 아티스트 검색 순위에서 이현우가 5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배우로는 가장 높은 순위"라고 밝혔다. 이현우는 귀국 후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기대작 ‘기술자들’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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