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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3-4-5' 텍사스 추신수, '2루타 머신'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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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3-4-5' 텍사스 추신수, '2루타 머신'으로 거듭난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4.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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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온 타격감은 여전한 가운데 리그를 대표하는 중장거리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루타 포함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310(84타수 26안타)으로 올랐고 출루율은 0.408로 소폭 하락했고 장타율은 0.524로 올랐다.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2루타 포함 2안타를 날렸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야구에선 타율 3할, 출루율과 장타율이 각각 4할, 5할을 이루는 타자, 즉 3-4-5 라인을 맞추는 타자를 수준급으로 친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고루 갖췄고 정교함까지 갖춘 타자를 상징하는 타자의 상징과도 같다.

20홈런 이상 시즌이 6차례나 됐지만 아직까지는 홈런포엔 불이 붙지 않았다. 23경기에서 단 하나만이 담장을 넘었다.

그러나 2루타 기세가 상당하다. 이날까지 11개의 2루타를 때렸는데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 라이온 힐리(시애틀 매리너스), 데이비드 페랄타(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상 12개)에 이어 전체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팀 내 출루율은 단연 1위다.

이날 1회초 첫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유격수 내야안타로 타율과 출루율을 높였다. 당초엔 아웃으로 판정됐지만 챌린지 결과 포구를 한 시애틀 1루수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진 것으로 판명돼 세이프로 정정됐다.

추신수는 3회초엔 시원한 장타를 날렸다. 2사 후 다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르코 곤살레스의 커브를 밀어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기록했다. 후속 타선 불발로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6회엔 유격수 땅볼로 잡혔고 8회엔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은 뒤 대니 산타나와 노마 마자라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았다. 9회 마지막 타선엔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26일 안타를 추가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팀은 1회말 볼넷 4개를 남발한 선발 테일러 헌의 난조 속에 5실점하는 등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내주며 2-14로 무릎을 꿇었다.

27일 LA 다저스 류현진과 맞대결을 앞둔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는 안타를 뽑아내며 감각을 조율했다. 애리조나와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나선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회말 1루수 뜬공, 4회말 유격수 땅볼에 그치고 7회말 루킹 삼진을 당하며 잭 그레인키에 꼼짝 못하던 강정호는 9회말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날리며 침묵을 끊어냈다. 시즌 타율은 0.167에서 0.172(64타수 11안타)로 올랐다.

그러나 팀은 7이닝 무실점한 그레인키를 이겨내지 못하고 0-5로 져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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