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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3] '간절' 소우자-'기회' 헤르만손, UFC FIGHT NIGHT 150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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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3] '간절' 소우자-'기회' 헤르만손, UFC FIGHT NIGHT 150 주인공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4.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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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타이틀전만을 바라보고 있는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40·브라질)와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자크 헤르만손(31·스웨덴)이 미들급에서 한 판 붙는다.

소우자와 헤르만손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 BB&T 센터에서 열리는 UFC ON ESPN3(UFC FIGHT NIGHT 150) 메인이벤트 미들급 매치에서 격돌한다.

당초 4위 소우자와 2위 요엘 로멜로의 대결이었지만 로멜로가 건강 이상으로 빠지며 헤르만손이 갑작스레 대체 카드로 나서게 됐다.

 

▲ 호나우두 소우자(왼쪽)과 자크 헤르만손(오른쪽)이 28일 UFC ON ESPN3 미들급 매치에서 격돌한다. [사진=UFC 트위터 캡처]

 

소우자로선 힘이 빠질 만한 소식이었다. 2013년부터 많은 거물급 파이터들을 잡아냈음에도 단 한 번도 타이틀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그는 로멜로를 잡고 로버트 휘태커와 타이틀전을 치르겠다는 각오였다.

맥 빠진 매치를 치를 수 없다는 의중이었을까. UFC는 소우자에게 이번 경기에서 이길 경우 타이틀샷을 주겠다는 구두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종합격투기 26승 6패 1무효의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는 소우자는 세계선수권과 ADCC를 제패했을 정도로 주짓수 최강자로 알려진 소우자는 26승 중 절반이 넘는 14승이 서브미션 승리다. 

종합격투기 23전 19승 4패의 헤르만손 또한 그라운드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 최근 2경기를 모두 길로틴 초크로 잡아냈다. UFC에선 8번을 싸워 6번 승리를 맛봤고 1번을 제외하곤 모두 피니시를 통해 경기를 끝냈다. 2016년 UFC에 데뷔한 헤르만손은 지난해까지 5승 2패를 기록하다가 지난 3월 31일 데이비드 브랜치를 49초 만에 잡아내며 10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대결은 28일 오전 10시 메인카드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PC, 모바일을 통한 중계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코메인 이벤트로는 그레그 하디와 드미트리 스몰리아코프의 헤비급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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