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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엄기준, 랜슬럿 役 캐스팅 "아더 왕 이야기 기대"... 6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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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엄기준, 랜슬럿 役 캐스팅 "아더 왕 이야기 기대"... 6월 개막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4.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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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뮤지컬 배우 엄기준이 ‘엑스칼리버’ 랜슬럿 역으로 드라마틱한 캐릭터 변화를 예고했다.

30일 오전 뮤지컬 ‘엑스칼리버’ 측은 “배우 엄기준이 극 중 아더의 오른팔이자 빼어난 무술실력, 남다른 기개의 소유자 랜슬럿 역을 맡았다”면서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잭 더 리퍼’ 다니엘 역, ‘그날들’ 정학 역으로 드라마틱한 캐릭터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엄기준이 ‘엑스칼리버’ 랜슬럿 역을 통해 예측 불가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엄기준 [사진=블리스미디어 제공]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 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또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평범했던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앞서 엄기준은 캐릭터 포스터와 2차 컨셉 포스터를 통해 야성적으로 흐트러진 헤어스타일과 단단한 갑옷으로 무장한 랜슬럿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엄기준은 거친 매력 사이로 돋보이는 강인한 눈빛과 치열한 전쟁터에서 신념과 신의를 지키기 위해 생과 사를 오가는 랜슬럿을 오롯이 표현해내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엄기준은 “영화나 소설로 접했던 아더 왕 이야기가 뮤지컬로 만들어져서 기대되는 작품”이라면서 ‘엑스칼리버’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엄기준은 “‘엑스칼리버’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아더 왕’ 그 자체”라면서 엄기준만의 대체 불가한 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엄기준이 무대 위에선 어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엄기준의 출연으로 극의 재미를 극대화시킨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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