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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양구곰취축제 5월 4~6일 강원도 양구읍서 불꽃쇼등 볼거리와 곰취찐빵등 먹거리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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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양구곰취축제 5월 4~6일 강원도 양구읍서 불꽃쇼등 볼거리와 곰취찐빵등 먹거리로 유혹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5.0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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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여행기자] 몸에 활력을 주는 곰취 먹으러 강원도 양구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에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주말을 포함한 어린이날 연휴 동안 ‘자연중심 양구 곰취축제 2019’가 벌어진다.

곰취가 들어간 찐빵,찰떡,전병,절임,장아찌와 흑돼지 바비큐 등 다양한 음식을 음미하며 떡메치기,물고기잡기 등 체험과 불꽃쇼, 마술공연, 취타대 행진 등을 즐기는 축제다.

청춘양구 곰취축제. [사진출처=양구군]

양구는 설악산 서쪽 강원도 내륙의 청정지역으로 공기와 물이 맑아서 곰취 맛도 좋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곰취가 많이 생산되는 곳은 고랭지인 대암산(1,304m) 자락이다.

대암산은 양구와 인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용늪 및 용늪전망대, 산양증식·복원센터 등 특별한 명소가 많다.

대암산은 대우산과 함께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분지·습원등 독특한 지형에 기후가 독특해 희귀 동·식물이 다량 서식하고 있다.

대암산 등산로. 왼쪽에 약간 보이는 낮은 지대가 펀치볼 안쪽이다.

광치자연휴양림이 있는 광치계곡에서 옹녀폭포, 솔봉,생태식물원에 이르는 등산코스로 산행을 해도 좋다. 소요시간이 5시간으로 운동 삼아 한나절 걷기를 즐기기에 딱 좋다.

양구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여행지는 해안면에 위치한 펀치볼이다. 해발 400~500m 고지대로 둘러싸인 펀치볼이다.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 근처 동물의 왕국인 응고롱고로 분화구를 닮은 지형으로 전망이 대단히 시원스럽다. 고랭지라서 시래기가 무더기로 생산되고 있다. 

양구의 시래기는 인터넷에서 양구 DMZ 펀치볼 시래기 등의 이름으로 널리 소비되고 있는 특산품이다.

양구 두타연.

양구에는 대암산 외에도 가칠봉,수리봉 등 6.25전쟁 때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봉우리가 늘어서 있다. 

또 운치 있는 바위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흘러 폭포처럼 떨어지는 두타연과 화천을 거쳐 춘천으로 흐르는 파로호 등 멋진 자연경관이 곳곳에 널려 있다.

양구에는 오골계구이, 시래기요리,막국수,산나물요리,두부 등 몸에 좋은 음식을 잘하는 맛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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