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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찾은 추신수, 3타수 1안타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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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찾은 추신수, 3타수 1안타 1볼넷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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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179로 끌어올려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서서히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말 0-0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진루는 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3회말 다시 한번 선두타자로 나섰다. 이번에는 좌익수 쪽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조쉬 윌슨이 중전안타를 때려내자 홈으로 들어와 3-0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5회와 6회에는 범타로 물러났다. 8회말 공격에서 물러난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0.179로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11번째 시범경기를 치른 추신수는 현재까지 28타수 5안타에 2루타 2개, 홈런 1개를 기록 중이다. 

최근 가벼운 팔 통증으로 3경기 연속 결장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던 추신수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측에서도 7년간 1억3000만 달러(1379억 원)에 영입한 선수가 아무리 시범경기라해도 부진한다면 기분이 좋을리 없다. 

하지만 추신수는 지난 14일 경기 홈런에 이어 이날 2루타를 터뜨리며 서서히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음을 알렸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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