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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꽃보다 할배' 최지우 합류, 제작진의 '썸'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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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꽃보다 할배' 최지우 합류, 제작진의 '썸' 승부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2.1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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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꽃보다 할배' 제작진이 '썸'으로 승부수를 띄울 모양이다.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의 그리스 편 촬영을 위해 기존 멤버(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와 '짐꾼' 이서진이 15일 오후 출국했다. 여기에는 배우 최지우도 합류했다.

'꽃할배' 그리스 편 제작진은 "최지우는 여행 멤버로 합류해 입출국을 비롯해 모든 여행 일정을 함께 하며 '보조 짐꾼'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출연진. [사진=CJ E&M 제공]

제작진은 섭외 배경으로 "최지우가 '삼시세끼'에 출연했을 당시 이순재 선생님과 어우러지는 분위기도 좋았고 이서진과의 호흡이 좋아 제작진에서 출연을 권유했다"며 "묵묵히 최고의 짐꾼 역할을 해왔지만 무뚝뚝한 아들 역할을 해왔던 이서진과는 달리 최지우가 애교 많은 딸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최지우 [사진= CJ E&M 제공]

앞서 최지우는 지난해 11월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서진과의 호흡을 보여줬다. 깔끔한 성격의 최지우는 이서진의 허술한 설거지 등을 지적했고, 이서진은 "깔끔한 사람이 좋다"며 지적에도 기뻐했다. 최지우는 애교많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까칠'한 캐릭터인 이서진의 마음도 녹였다. '꽃할배' 그리스 편에서도 역시 두 사람의 묘한 애정 전선이 볼거리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 이서진 [사진= CJ E&M 제공]

'꽃할배'에서의 여성 게스트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의 남자들 여행을 화기애애하게 바꾼다. 2013년 8월 '꽃할배' 대만편에서는 소녀시대 써니가 합류해 할배들에게 손녀딸처럼 친근하게 대하며 프로그램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스편에서는 최지우가 그 배턴을 이어받는다.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출연진은 열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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