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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갈량'의 자신감 "넥센, 한 단계 더 단단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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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갈량'의 자신감 "넥센, 한 단계 더 단단해진 느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2.16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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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애리조나 캠프 성과에 큰 만족감 표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팀이 한 단계 더 단단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과 명승부를 벌였던 넥센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기본기 강화에 초점을 됐다”며 “선수들의 발전된 모습을 봤다”고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해 활약을 펼쳤던 이택근, 유한준, 박병호, 서건창, 김민성과 같은 선수들이 성적을 내줘야 팀 성적도 오른다. 주축인 이들의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뒀다”면서 “서동욱, 이성열, 윤석민, 강지광, 김하성 등이 캠프 기간 동안 좋아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넥센 수장 염경엽 감독이 애리조나 캠프를 결산하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염 감독은 투수 중에서는 문성현, 김정훈, 최원태, 김해수, 김택형 등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면서 “야구의 재미와 분명한 목표의식을 느끼고 돌아가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2차 캠프에서는 시즌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실전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 연습경기를 통해 정규시즌을 대비한 각종 계획들을 확인하겠다”며 “캠프 기간동안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체크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는 구상을 전했다.

염 감독을 포함해 총 61명으로 구성된 넥센 선수단은 오는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21일 오전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비롯해 KIA, 삼성, LG, SK, 한화 등과 연습경기를 가진다. 다음달 4일 귀국한다.

■ 2015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 

△ 감독(1명) = 염경엽
△ 코칭스태프(10명) = 이강철 박철영 손혁 심재학 홍원기 최만호 이지풍 박승민 강병식 정수성
△ 투수(18명) = 송신영 손승락 마정길 박성훈 금민철 김영민 문성현 김대우 이상민 김정훈 한현희 조상우 하영민 최원태 김해수 김택형 밴헤켄 피어밴드
△ 포수(3명) = 유선정 김재현 박동원
△ 내야수(9명) = 서동욱 윤석민 박병호 김지수 서건창 김민성 장영석 임병욱 김하성
△ 외야수(8명) = 이택근 유한준 이성열 박헌도 강지광 고종욱 문우람 스나이더
△ 프런트(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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