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0:36 (금)
새 외국인 투수 스틴슨 뭇매, KIA 연습경기 5연패
상태바
새 외국인 투수 스틴슨 뭇매, KIA 연습경기 5연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2.20 2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쿠텐전 선발로 나서 2이닝 피안타 5개 4실점 패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KIA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조시 스틴슨이 첫 실전 테스트에 나섰지만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20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스틴슨이 2이닝 피안타 5개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1-5로 졌다. KIA는 이날 패배로 연습경기 5연패를 기록했다.

KIA로서는 선발 스틴슨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스틴슨이 1회초 첫 타자로 맞이한 후쿠다 마사요시는 이제 막 프로에 데뷔하는 신인이었지만 우전 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 KIA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조시 스틴슨이 20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가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통해 첫 실전 등판을 가졌지만 2이닝 피안타 5개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스틴슨은 후속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1사 1, 2루 상황에서 가비 산체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맞았다.

계속된 2사 상황에서 볼넷과 좌전안타를 허용해 1, 2루 상황을 다시 맞았지만 위기를 잘 넘긴 스틴슨은 2회초 1사후 후쿠다에게 오른쪽 라인으로 빠지는 2루타를 허용한 뒤 마키다 아키히사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네번째 실점을 했다.

KIA는 4회말 2사후 이종환과 차일목의 연속 안타에 이은 이인행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세번째 투수 홍건희가 6회초 한 점을 더 내줬다.

하지만 3회초부터 3이닝을 책임진 임준섭은 13명의 타자를 맞아 피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무실점 호투했고 최현정과 최영필 역시 8회초와 9회초에 나와 무실점으로 잘 막아 기대감을 안겼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