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에서 유명 클래식 연주회를 감상해보면 어떨까.
지난 15일부터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가 관객과 만나고 있다. 푸치니의 대표작인 '토스카'는 아리아 '별이 빛나는 밤에'로 유명한 명작이다. 어둡고 비극적인 주제를 극적인 스타일과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해 사랑받고 있다.
탈옥한 정치범 안젤로티가 화가 카바라도시의 도움을 받아 숨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스카르피아는 죄수를 숨긴 죄로 카바라도시를 체포하고, 카바라도시의 연인 토스카는 그를 놓아주는 대가로 스카르피아에게 거래를 요구한다. 토스카는 거래에 응한 스카르피아를 찔러 죽이고, 경찰에게 쫓기자 절벽에서 뛰어내려 생을 마감한다.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87분.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목동, 킨텍스, 동대문 등 5개 지점에서 주 2회 상영한다. 일반 3만원, 청소년 1만5000원.
중국의 국보급 피아니스트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스타 연주자 랑랑의 독주회 공연실황 ‘랑랑 라이브 인 런던’도 오는 27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린 독주회 실황이다. 5300석을 예매 오픈 48시간 만에 매진시킨 이 공연에서 랑랑은 특유의 호쾌한 타건과 현란한 쇼맨십으로 모차르트와 쇼팽의 곡을 연주했다. 메가박스 전국 11개 지점에서 즐길 수 있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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