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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누군가에 위로·힘 되는 음악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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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누군가에 위로·힘 되는 음악 하고파"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4.01.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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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현식 기자] 가수 김동률이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동률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부로 다음 앨범에 수록될 곡선별 작업을 끝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해봐야 알겠지만 가능한 올해 안에는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몇 년 전에 써 놓은 곡들부터 최근에 쓴 곡들까지를 모두 모아 놓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맘이 오락가락 하곤 했습니다”라며 “내가 하고 싶은 음악과 내가 잘 할 수 있는 음악, 내가 들려주고 싶은 음악과 팬들이 듣고 싶은 음악, 늘 해오던 스타일의 음악과 새롭게 시도하고 싶은 음악 사이의 적당한 접점을 찾는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팬들에게 근황을 전한 가수 김동률 [사진=뮤직팜 제공]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동률은 “20년 동안 줄곧 음악을 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참 감사한 일입니다. 어렸을 때는 그저 ‘멋진 음악’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요즘엔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네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94년 전람회 1집 ‘엑시비션(Exhibition)’으로 데뷔한 김동률은 2011년 ‘KimdongrYULE’을 발표한 뒤 개인적인 시간을 가져왔다. 최근 tvN ‘꽃보다 누나’에서 그의 노래가 언급돼 새삼 주목받은 바 있다.

ssi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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